본문 바로가기

신문기사

일리아스AI, Pre-CES2025 인천(IFEZ)서 후각 지능 기술 활용한 ‘디지털 마약견’ 소개해... “전 세계 시장 진출 목표”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95411

 

일리아스AI, Pre-CES2025 인천(IFEZ)서 후각 지능 기술 활용한 ‘디지털 마약견’ 소개해... “전 세계

㈜일리아스AI(ILias AI Co., Ltd., 대표 고범석(Bumsuk Ko))는 11월 13일(수)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C에서 열린 ‘Pre-CES2025 인천(IFEZ)’에 참가했다.일리아스AI는 후각 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냄새를 디지

kr.aving.net

㈜일리아스AI(ILias AI Co., Ltd., 대표 고범석(Bumsuk Ko))는 11월 13일(수)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C에서 열린 ‘Pre-CES2025 인천(IFEZ)’에 참가했다.

일리아스AI는 후각 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냄새를 디지털 데이터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계에서 후각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2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현재 개발 중인 첫 번째 제품은 디지털 마약견으로, 해당 제품은 공항, 항만 등에서 입국자나 수하물에서 냄새를 포집하여 마약류 소지 여부를 판독하는 후각 AI 마약 판독 스캐너다. 아울러, 일리아스AI는 후각 지능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연구소기업 설립을 완료하여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내년 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 2025 내 인천 IFEZ관에 참가하게 될 일리아스AI는 자사의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가시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CES 2025에서 일리아스AI는 개발 중인 디지털 마약견의 MVP를 대중들에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마약견은 다채널 멀티 센서 어레이와 딥러닝 기반의 후각 지능 기술을 활용한 마약 소지 탐지 스캐너로, 공항, 항만 등 마약 밀반입의 위험이 큰 환경에서 혁신적인 마약 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인간의 후각 수용체와 유사한 방식으로 공기 중의 특정 냄새를 포착하고, 이를 분석해 마약 소지 여부를 판단한다.

디지털 마약견은 탐지 대상자의 신체 주변이나 소지품에서 냄새를 포집한 후, AI 기반 후각 인식 시스템을 통해 공기 중의 냄새를 감지하고 이를 분석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AI 시스템은 미리 학습된 마약류의 냄새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기 중의 특정 냄새를 판별하여, 해당 대상이 마약을 소지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Pre-CES2025 인천(IFEZ)’ 현장에서 서정국 일리아스AI 이사(왼쪽)가 에이빙뉴스 리포터 제이 케네디 마커스(Jay Kennedy Marcus)에게 자사 ‘디지털 마약견’을 소개하는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또한, 이 시스템은 기존의 시각적, 화학적 및 물리적 마약 탐지 기술과는 달리, 공기 중의 냄새를 디지털화하여 다차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함으로써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강점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물리적인 접촉이나 검사 대상자의 불편 없이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기존 방식의 오탐률 문제를 개선하고, 실제 보안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탐지 결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러한 디지털 마약견의 주요 장점으로는 우선 신종 마약에 대한 확장력이 있다. AI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마약을 학습하고 판별할 수 있어, 신종 마약에도 대응 가능하다는 것.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마약류의 특성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데이터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고도화된 AI 모델의 강점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자동화된 탐지 시스템으로 연속적인 운영이 가능하여, 하루 24시간 내내 대규모 인원의 전수검사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이는 공항이나 항만 같이 많은 인원을 빠르게 검사해야 하는 환경에서 효과적이다. 이외에 기존 X-ray 검사나 이온 스캐너 대비 소량의 마약도 탐지할 수 있는 정밀도를 갖췄다는 점도 강조됐다. AI 기반 탐지 알고리즘은 소량의 냄새도 판별할 수 있어, 탐지의 일관성과 범용성을 높였다는 것.

마지막으로 기존의 마약 탐지견과는 달리 훈련과 유지에 드는 비용이 낮으며, 탐지 성능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일리아스AI의 마약 소지 탐지 스캐너 ‘디지털 마약견’ 모습. ❘ 제공 - 일리아스AI

디지털 마약견은 아직 상용화 제품 출시 전으로 국내외 판매 실적은 없지만, 일리아스AI는 다양한 투자 유치와 △Biz Project 공모전 동상(2023년 3월) △B-스타트업 챌린지 특별상(2024년 6월)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UKC 2024 스타트업 피칭 경영대회 3위(2024년 8월) △FIX 2024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s) ABB분야 최고 혁신기술상(2024년 10월) 등 수상 경력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리아스AI는 CES 2025 참가를 기점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과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내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 세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디지털 마약견의 시제품 출시에 맞춰 공항에 보안제품으로 운용하기 위해 항공 보안제품 인증, 미국 TSA 인증 및 유럽 ECAC 인증을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산업계에서 후각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충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재)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한 이번 ‘Pre-CES2025 인천(IFEZ)’은 ‘글로벌 톱 텐 시티 인천 위크(Global Top 10 City IncheonWeek)’ 기간(11월 3주차) 동안 △헬스케어(Healthcare), △바이오(Bio) 및 △스마트시티(SmartCities)를 대표 키워드로 선정하고 관련되는 5개의 행사와 연계 진행된다. 11월 13일 IFEZ 스마트시티 테크 컨퍼런스와 함께 CES2025 인천관 참가기업 쇼케이스 전시가 진행됐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